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동해남부선 철도 폐선부지 중 해운대 일대에 있는 폐건축물 15개소에 대한 철거 작업을 다음 달 2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철도공단이 건설 중인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사업 중 해운대~청사포~송정 구간은 지난해 12월 2일 해운대 좌동신도시 우회구간이 우선 개통되면서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이 구간은 일반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폐건축물 철거로 주위 환경 개선과 인근 지역의 우범화 예방 뿐 아니라 해운대 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절경을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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