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ALS협회는 7월29일에서 8월25일까지 모금된 기부금이 총 7970만 달러(약 830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친구나 지인의 지명을 받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하는 캠페인은 누가 가장 먼저 시작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6월말부터 SNS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7월말부터는 SNS를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한 동영상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왔다.
빌 게이츠 MS 회장을 비롯해 마크 저커버크, 데이비드 베컴, 리오넬 메시,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한 동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전 세계로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이러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확산으로 ALS협회에 모금된 기부금도 증폭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의 기부를 위한 캠페인으로 알려져있으며 현재 미국에는 루게릭병 환자가 약 3만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활동이 확산되면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으며 미국 정부 특히 국무부, 국방부, 하원 등은 직원들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가를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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