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은행이 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27일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노인들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산하 33개 노인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노인 약 3000여명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종로, 서대문, 금천 총 3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동시에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금융사기 예방교육은 ‘골든벨! 실버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게임을 통해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등 금융사고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신한은행 직원들이 직접 강의안을 만들고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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