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근 작업자들이 "암모니아 가스 냄새가 난다"며 신고했지만 조사 결과 특장차 수리업체의 탱크로리 잔존가스 제거 과정에서 난 악취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한 소방당국이 가스 제거 작업을 마쳤고, 별다른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암모니아는 유독성 기체로 조금만 유출돼도 눈 자극과 호흡기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공기보다 가벼워 대기 중에 노출되면 빠르게 희석된다. 이 때문에 대기 중 암모니아 농도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유해성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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