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SNS에 한국인 네티즌 구걸 "나 1억만"…국제 망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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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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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수르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세계적 재벌로 알려진 만수르의 SNS에 일부 한국인이 돈을 달라는 구걸의 댓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만수르의 인스타그램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한국어로 "만수르 형 나 1억원만" "만수르, 저 치킨 먹게 2만원만" "겨드랑이 관리하게 50만원 주세요" 등 농담조의 댓글이 담겨 있다.

이에 한 아랍인은 "난 한국어를 읽을 수 있다"며 "몇몇 한국인들이 만수르에게 돈을 요구했다. 당신들의 멍청함이 내 하루를 망쳤다"고 실망스러움을 표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도를 넘어선 소행이 국제적 망신을 일으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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