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29일 사회적 기업 상품 ‘아름다운 선물세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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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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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 수익금은 취업취약계층 고용 위해 쓰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홈쇼핑 GS샵(www.gsshop.com)이 추석선물로 사회적 기업이 만든 착한 생활용품 세트를 제안한다.

GS샵은 오는 29일 오후 3시20분부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아름다운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아름다운 선물세트’는 명절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사회적기업 상품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다래월드’, ‘누야하우스’, ‘이엠에코’, ‘자작나눔’ 등 총 4곳의 사회적 기업 제품을 묶어 선보인다. 

동백오일샴푸 2개, 동백오일컨디셔너 1개, 올리브오일바디워시 1개, 코코넛세안비누 2개, 이엠마일드치약 3개 등 총 5종 9개 제품이 한 세트다. 석유계계면활성제나 파라벤류 등의 유해성분 없이 자연 유래 성분으로만 만들어 사람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했다. 사회적 기업 상품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가격도 합리적이다. 자동주문전화(ARS)로 주문시 2000원이 할인돼 4세트를 6만9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장애인과 여성, 노인 등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을 위해 사용된다.

또 착한 상품 선물세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GS샵 페이스북(@gsshop.fb)에서는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까지 추석선물을 보내고 싶은 사회복지시설과 이유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총 10명을 선발해 신청자의 이름으로 5세트씩 해당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김광연 GS샵 미디어홍보부문 상무는 “많은 분들이 사회적 기업 상품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송은 GS샵과 아름다운가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함께 기획했다. GS샵은 2005년부터 ‘따뜻한 세상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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