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원도서관, 조금 특별한 ‘피터팬 완역동화 읽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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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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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 고양시(시장 최성) 16번째 시립도서관 신원도서관이 다음달 독서의 달을 맞아 조금 특별한 ‘피터팬’ 읽기 프로그램을 열어 잃어버렸던 독서의 재미를 다시 찾도록 돕는다.
신원도서관은 다음달  3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각 두 시간 동안 제임스 매튜 베리의 ‘피터팬’ 완역동화 읽기 프로그램 ‘유형진 시인과 함께 하는 랜드 하나리에서 책 읽기’를 총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터팬과 팅커벨, 그리고 상상속의 네버랜드의 이름을 대강 알기에 피터팬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짧게 생략된 그림책이 아닌 완역동화 속 피터팬 이야기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더 많은 이야기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피터래빗 저격사건’, ‘가벼운 마음의 소유자들’, ‘피터 판과 친구들’ 등의 시집을 출간한 유형진 시인의 진행으로 피터팬과 관련한 다양한 인문학 이론서, 동영상 자료 등을 함께 접목해 작품의 풍부한 이야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유형진 시인과 함께하는 랜드 하나리에서 책읽기(피터팬 완역동화)’ 프로그램은 현재 고양시 도서관센터 신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인의 감성으로 자세히 살펴보는 이 특별한 책읽기가 ‘피터팬’이라는 동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에 치여 어느새 잊고 살았던 동심의 순수를 선사할 것”이라며 “자녀들에게 책읽기를 권유했던 학부모들에겐 남다른 상상력의 아이들과 더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줄 단단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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