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화 '비긴 어게인'이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서 '비긴 어게인'이 13%를 기록하며 예매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예매순위 1위인 '해적:바다로 간 산적'과도 6%에 불과하다.
지난 13일 개봉한 '비긴 어게인'은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일 관객수와 예매율이 상승하고 있다. 개봉 첫 주말 6만여 관객을 모았고, 2주차 주말에만 15만여명을 동원했다.
특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개봉 첫 주 8만 3171명을 기록한 것을 넘어 '비긴 어게인'은 개봉 첫 주에만 10만 1514명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또한 '비긴 어게인'의 신드롬을 보여주듯 영화 주제곡인 'Lost Stars'는 멜론에서 해외영화 OST차트 1위에 오르고, 이 외에 곡도 11위까지 점령하고 있다.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주연의 '비긴 어게인'은 싱어송라이터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가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을 하려 남자친구와 뉴욕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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