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이춘희 시장이 지역균형발전과 신청사 건립 등 세종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에 재정특례 지원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부터 지역발전특별회계(구 광특회계)에 신설되는 세종시 계정 규모의 확대 ▲시청사 건립 총사업비 증액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제2기 세종시정의 12대 시정목표와 중장기 발전전략의 핵심기반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올해 말까지 정부세종청사 3단계 이전이 완료되고, 개정된 세종시 설치 특별법에 지역 간 균형발전에 대한 국가의 책무규정이 명시돼 있는 가운데 정부의 실질적인 행․재정 특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시가 정부차원의 책무 이행을 강력히 요구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