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경상대학교, '경상대-KNB 금융실무론 개설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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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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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사료 전액은 성적우수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 경남은행 인턴쉽 참여 기회도 부여

경남은행 김형동 서부본부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경상대학교 남태현 LINC산업단장(사진 왼쪽 다섯번째)이 ‘경상대-KNB 금융실무론 개설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은행이 지역 대학생들의 금융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정규과정을 개설한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금융실무 능력을 갖춘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경상대학교와 ‘경상대-KNB 금융실무론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오전 경상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된 ‘경상대-KNB 금융실무론 개설 협약식’에는 김형동 서부본부장과 경상대학교 남태현 LINC산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2014년 2학기 동안 경상대학교에 ‘KNB 금융실무론’을 개설해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실무 직원들로 강사진을 구성, 수강학생들에게 매주 2시간씩 실무교육(수신ㆍ여신ㆍ외환ㆍ마케팅ㆍ법률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인턴쉽 참여 기회도 부여한다.

또 경남은행 강사들은 지급받은 강사료 전액을 성적우수학생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경상대학교는 매주 1회 금융이론기초 등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김형동 서부본부장은 “극심한 취업난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대학교와 연계해 정규 교과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실질적인 금융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3월 경남대학교와 ‘한마KNB 금융실무론 개설 협약’을 체결하고 개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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