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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4 글로벌새마을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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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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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개국 석학 및 관계자 참석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북도는 27일~29일까지 3일간 경주 호텔현대에서 38개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2014 글로벌새마을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7일~29일까지 3일간 경주 호텔현대에서 38개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2014 글로벌새마을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새마을포럼은 OECD 개도국의 빈곤개선을 위한 지역사회개발 연구모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지구촌 공동번영과 상생협력의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와 영남대학교, 글로벌새마을포럼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농어촌공사,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발전재단에서 후원한다.

‘개도국 빈곤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 전략-새마을운동 경험 공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세네갈 농업농촌시설부 차관, 라오스 농림부 차관, 베트남 국립 호치민정치아카데미 부원장, 주한 니카라과 대사를 비롯해 총 38개국에서 농촌개발관련 고위공무원과 지역사회개발관련 고위 정책담당자, 국제기구 관계자, 글로벌 새마을운동 실천가, 학계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각 국의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을 찾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08년 서울대학교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 2009년 구미, 2011년 경주, 2013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이후 다섯 번째로 열리고 있다.

포럼 첫날인 27일에는 오프닝세션에서 최외출 글로벌새마을포럼회장의 ‘더불어 잘 사는 지구촌과 새마을운동’ 주제의 기조연설에 이어 4개의 주제별 세미나와 종합세션1, 특별세션 등 8개 세션에서 각국 전문가의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8일에는 특별강연과 종합세션2가 이어진다. 28일 오후부터 29일에는 한국의 산업현장과 새마을운동 관련 현장을 둘러보며 한국의 경제발전 현장을 체험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포럼 환영사에서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을 주도적으로 지켜온 발상지이며 종주도로서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이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를 위한 농촌개발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며, “2014 글로벌새마을포럼이 새마을운동의 이념과 가치를 고양하고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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