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시리아의 온건파 야권세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잠재적으로 미군의 군사행동을 뒷받침할 동맹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동맹 구축을 추진 중인 나라는 호주와 영국, 요르단,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등이다. 이 중 영국과 호주는 미군의 공습에 동참할 것으로 미국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조만간 이라크 북부 아메를리 주변 지역에 대한 공습을 인가하는 등 IS에 대한 군사행동을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IS와 같은 암덩어리는 근절하기 쉽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겠지만 국제사회가 단합하면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