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는 강기화, ‘여행의 묘미’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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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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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드무비 초청작으로 선정…배우 강기화만의 섬세한 감정연기 돋보여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14회 광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배우 강기화가 10년 만에 레드카펫을 밟는다. 아역배우 출신의 베테랑 배우 강기화는 이번 광주국제영화제 로드무비 초청작으로 선정된 ‘여행의 묘미’ 여주인공 역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마성재 감독의 작품 ‘여행의 묘미’는 사라져버린 남자친구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 한 여자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을 치유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 한 남자의 은은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이다.

영화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강기화는 섬세한 감정연기와 함께 배우로써의 본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던 강기화는 “여행의 묘미가 광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드라마 ‘앵두야 연애하자’, ‘처용’을 비롯해 영화 ‘마녀’ 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온 강기화는 이번 여행의 묘미 여주인공 발탁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강기화는 이번 영화를 통해 완성된 성숙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향후 배우로써의 활동 영역을 보다 적극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강기화의 광주국제영화제 참여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강기화 너무 예쁜데 연기까지 잘한다”, “강기화 팬 될 듯”, “강기화 주연작이니 꼭 보고싶다” 등 연기력에 대한 칭찬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 동안 여성스러운 이미지는 물론, 매번 신선하면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왔던 배우 강기화가 이번 광주국제영화제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여행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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