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닌자 터틀' 홍보차 내한한 메간 폭스는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은 채 손을 흔들며 입장한 메간폭스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고 소감을 밝힌 후 깔끔한 시구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닌자터틀’은 2007년 개봉한 ‘닌자 거북이 TMNT’를 리부트(원작의 이야기를 모두 초기화한 후 설정만 같은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하는 것)한 작품이다. 악당 풋 클랜이 장악해버린 뉴욕을 구하기 위한 닌자거북이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렸다. 메간 폭스는 풋 클랜의 음모를 함께 파헤치는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았다.
메간 폭스가 출연하는 '닌자터틀'은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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