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권기한)가 28일 ‘1기 주부 로스쿨’ 수강생 20명에 대한 수료식을 갖는다.
이번 주부 로스쿨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진행했으며, 관내 학부모·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법률 상식을 전문가들과 함께 배우면서 현장 견학을 병행했다.
특히 법무부에서 운영 중인 법교육 인프라 등을 활용함으로써 법이 어렵다는 인식을 불식시킴과 동시에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필요불가결함을 알리는 좋은 자리였다.
또 변호사, 법학교수 등 전문 강사진을 초빙, ‘우리 아이 법조인 만들기’, ‘가족 헌법 제작’, ’도전! 나도한다 부동산 등기‘ 등 학부모들이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내용으로 꾸며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권 소장은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이미지나 우려감 때문에 염려하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풍토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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