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센트(0.1%) 오른 배럴당 93.88달러에서 체결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센트(0.18%) 상승한 배럴당 102.6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영향과 함께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량 감소 소식에 유가가 상승하는 듯 했으나 그 감소폭이 미미해 유가 상승폭을 제한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아울러 EIA는 2015년 일 평균 원유생산량은 1972년 이후 최고 수준인 928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유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전날 상승세를 기록했던 금값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월물 금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온스당 1.80달러(0.1%) 떨어진 1283.40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이날 금 거래 마감 직전까지 뉴욕증시가 강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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