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 연천시티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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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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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연천군이 29일부터 경원선 관광열차(DMZ-Train)를 이용한 시티투어 ‘달콤한 연천 DMZ 시간여행’을 본격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안보관광지를 통해 연천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연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관광열차(DMZ-Train) 연천시티투어 오는 29일부터 매일 1회 정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어코스는 신탄리역 하차→재인폭포→전곡선사박물관→숭의전→태풍전망대→연천역(급수탑, 농특산물장터) 승차 등이다. 요금은 왕복승차비 23,200원에 시티투어비 12,000원 등 총 35,200원이다. 패키지로 구입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천군은 시티투어와 구석기 축제 및 농산물 큰장터 홍보를 위해 관광열차에 3원시인이 탑승해서 관광객의 흥미를 돋울 계획이다. 구석기 축제는 연천 전곡리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농산물 큰장터와 함께 개최되는 연천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연천군은 또 다음달 9일 연천 차탄천 둘레길 걷기 행사와 겨울축제 등을 개최해서 관광객을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옥계마을 중식, 허브빌리지 코스상품, 청산 김치체험마을 체험프로그램 등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 시티투어를 통해 구석기시대의 유물과 삼국시대의 흔적, 그리고 남북대치 상황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관광상품에서 시티투어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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