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계인, 전 여친에 "붕어 100마리 돌려주지 않으면 안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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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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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붕어/사진=MBC '라디오스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라디오스타' 이계인이 전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 붕어를 내놓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철없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계인, 황현의, 딘딘, 유정현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이계인에게 "헤어지고 줬던 선물을 뺏어온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계인은 "붕어를 되돌려달라고 했다. 200마리 줬으니 100마리 돌려내라고 했다. 선물을 받아야 관계를 정리할 거라고 말했다"며 "꼭 잡아서 돌려내라. 사오는 붕어는 받지 않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고 설명했다. 

또 윤종신은 "여자친구에게 복수하겠다고 집 근처에서 자동차 라이트를 한 달 동안 비췄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붕어 그분과 동일 인물이냐"고 물었다. 이계인은 "맞다"고 인정해 시청자를 폭소케 햇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계인과 딘딘 특집인 줄", "이계인, 붕어를 몇 마리나 잡은 거죠?", "어제 '라디오스타' 딘딘과 이계인때문에 시청률 꽤 잘 나왔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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