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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야뇨증 치료제 ‘디튜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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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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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종근당은 야간뇨와 야뇨증 치료제 ‘디튜린’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의 주성분은 소변을 억제하는 합성 항이뇨호르몬 데스모프레신이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에 비해 4000배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며 작용시간이 최대 8시간까지 지속된다.

야간뇨와 야뇨증은 야간에 항이뇨호르몬 분비 감소로 인한 소변량 증가가 주원인이다.

어린이나 노인은 이 호르몬 분비가 적어 소변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잠에서 깨지 않는 상태로 소변을 보는 야뇨증이나 수면 중 깨어 소변을 보는 야간뇨를 겪는 경우가 많다.

종근당 관계자는 “디튜린은 강력한 항이뇨 효과가 오래 지속돼 야간뇨로 밤마다 잠을 설치는 환자들의 수면의 질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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