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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기술공단, 노조 창립 역사상 최초의 재선 노조위원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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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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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명섭후보 73.5% 지지율로 연임 성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27일에 실시된 제13대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제12대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기호 1번 송명섭 후보가 열띤 경쟁 끝에 전체 조합원 선거인단의 73.5%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어 연임에 성공하였다.

이번 노조위원장 선거는 1988년 선박안전기술공단 노조 창립 이래 26년 역사상 최초의 재선 노조위원장이 탄생되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재선에 성공한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저를 믿고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준 조합원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세월호 참사 여파로 부득이 억울한 검찰 조사로 인해 상처를 받고 있는 조직을 추스르고, 또한 경영진 측과 소통을 통해 신뢰와 공감을 쌓는 방법으로 공단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대전대신고, 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현대미포조선에 재직하다 선박안전기술공단에 공채 검사원으로 입사하였다.
 

송명섭후보[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또한 검사원 출신으로는 공단 역사상 최초로 선박안전 관련 경영기획실 등의 부서에서 행정 업무까지 담당했던 선박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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