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형석 기자]
류현진(27)은 27일(현지시간) “오늘 2이닝 동안 시뮬레이션 게임 투구를 했는데 통증을 전혀 못 느꼈다”며 “이번 주말쯤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MLB닷컴은 “류현진은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사이의 경기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며 “류현진은 시뮬레이션 투구에서 쉽고 편안하게 던졌고 부상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과 릭 허니컷 피칭 코치는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투구를 점검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중 오른쪽 엉덩이 중둔근과 이상근 염좌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 2년 동안 파드리스전에 모두 4차례 출전해 3승(방어율 0.71)을 기록했고 원정 경기에서도 1승(방어율 0.69)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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