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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산문화학당은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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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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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만금․관광․문화 등 군산의 우수한 특색소개로 현지에서 인기

▲ 군산문화학당1기졸업식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중국남녀노소에게 군산을 널리 알리고 있는 ‘군산문화학당’(대표 윤석열)이 1기 수료식을 마치고 2기 개강식 준비에 한창이다.

 군산문화학당은 금년 3월 8일부터 연대 노동대, 청도 과기대에서 중국남녀노소 90여명에게 한글교육 및 군산을 소개하기 시작하여, 지난 7월 5일 청도세계원예박람회 군산관에서 수료생 및 내빈포함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기 합동수료식을 마쳤다.

 오는 9월 제2기부터는 초급, 중급반으로 구분 2개 지역 약 160여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특강으로 군산소개․새만금․관광․문화․맛 등 우수한 특색 소개와 전통체험, 기업 성공사례 등 명사를 초빙하여 한국과 군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지난해 준비과정에서부터 호응을 얻었고, 1기를 마친 결과 중국 시정부, 학교, 언론 등 상당한 관심을 일으키고 있으며, 주)청도 총영사관에서도 군산대표처 문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부임한 윤석열 대표는 “군산을 널리 알리는 방법으로 군산문화학당을 추진하였으며, 준비과정에서부터 적극 지원한 중국 관계자, 학생 등 주변의 긍정적 관심으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최근엔 취재를 위해 대표처를 방문하는 사례가 생길만큼 군산시 중국대표처의 위상이 확대되고 있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는 한글을 가르치는 곳이 많이 있지만 군산문화학당이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는 특강에 있다며 보다 더 좋은 특강을 위해서 시 담당부서, 기업체, 교수 등 분야별 두터운 인력풀을 구성하고, 현지 특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문화학당은 금년 1년간 운영과정을 종합 모니터링 하여 미비점을 보완, 내년부터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중국 최고의 역사도시이며 최치원박물관이 있는 양주시로 제3호 군산문화학당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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