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조인성 정신장애 확인 후 '폭풍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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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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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가 실존하지 않는 인물과 통화하는 조인성의 모습을 목격했다.

27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11회에서는 양태용(태항호)이 장재열(조인성)의 정신장애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열이 환상의 인물(한강우-디오)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게 된 태용은 재열을 찾아가 "네가 강우한테 전화할 때까지 안 간다"며 재열을 다그쳤다.

태용은 강우의 전화번호를 누르며 통화하라고 재열에게 휴대폰을 건넸고, 결국 재열은 이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번호가 없다는 음성이 나오는 휴대폰에 대고 재열은 강우라는 인물이 있는 듯 통화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태용은 재열에게 확실히 정신적인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됐고, 슬픔에 젖어 뒤돌아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연기 잘하더라",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공효진한테 찾아가서 말할까?",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예고편에서 성동일 찾아가던데…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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