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창원시,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박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28 13: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5년까지 7개 생태하천 정비 완료 계획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가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는 훼손된 하천생태계를 복원하고 도심환경을 개선하고자 2007년부터 관내 7개 하천에 대하여 환경부로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연차별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자료=창원시 제공]

사업별로 살펴보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창원천.남천 등 2개 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완료했고, 연말에는 삼호천과 산호천 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교방천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여 현재는 복개주차장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장군천은 장군동아케이드 철거를 이미 마치고 역시 내년 말까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무리 짓게 된다. 마지막으로 봉림천은 공사발주를 위한 행정절차가 끝나는 대로 연내 착공하여 2015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료=창원시 제공]

그동안 하천에 대한 정비와 개발에 있어서 경제논리와 이용의 편의성만을 강조한 나머지 무분별한 하천복개가 이뤄지고 콘크리트 구조물 등이 설치되면서 하천 고유의 생태기능이 상실되고 환경오염 문제가 크게 대두됐다.

이에 창원시는 복개 구조물 철거, 하천유입 오수관 정비, 친수공간 조성, 수생식물 식재 등 자연 그대로의 하천 모습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두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하천 수질개선, 생물 서식처 제공 등의 성과를 거뒀다.

생태하천 복원으로 변화된 수질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창원천의 평균 BOD가 사업시행전 13.3ppm 에서 2013년 2.1ppm으로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남천 하류의 봉암갯벌에는 매년 많은 수의 철새가 날아들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의 서식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시는 앞으로도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을 마련하고 ‘세계 속의 환경수도 창원’의 명성에 맞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창원천[사진=창원시 제공]

남천[사진=창원시 제공]

삼호천[사진=창원시 제공]

산호천[사진=창원시 제공]

교방천[사진=창원시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