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 송이 양여로 산촌주민 소득증대 기대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는 지난 26일 관내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 부락외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송이 채취요령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에 이들 마을이 양여 신청한 송이는 총 450kg으로 약 6000만원의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따른 활엽수의 증가로 낙엽층이 두꺼워지고 하층 관목류가 번성하는 등 균사의 생육환경이 열악해지면서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송이 등의 증산을 위해서는 숲가꾸기 등 환경개선 외 다른 대안이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송이ㆍ능이 채취기간인 9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국유림내 송이ㆍ능이 등 국유임산물 불법채취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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