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29일부터 내 달 4일까지 업계 최대규모인 '영캐주얼 사계절 패션 대전' 행사를 펼친다.[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동안 역대 최대규모의‘영캐주얼 사계절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에고이스트∙ 플라스틱아일랜드∙LAP 등의 아이올리 그룹을 비롯하여, 쥬크∙CC콜렉트 등의 대현 그룹과 보브∙톰보이∙지컷 등의 신세계 인터내셔날까지 국내 영캐주얼 시장의 주요 6대 패션그룹, 15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게 된다.
지역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패션그룹 연합행사로 약40억원, 15만여점 물량의 규모로, 이미 상반기에 사전 기획해 5월부터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가는 등 대대적인 행사준비를 해왔다.
특히 8층과 지하1층의 대형 이벤트홀 2곳을 동시에, 통째로 사용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여느 기획행사와는 차이를 보인다. 지난 6~7월동안 식품∙잡화 장르가 새롭게 리뉴얼 오픈함에 따라 지하1층을 찾는 20대후반~30대의 젊은 층의 고객이 40%가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SPA브랜드인 코데즈컴바인은 1만원대의 니트/가디건을 포함한 남∙여성뿐만 아니라, 9천~2만원대의 실속형 란제리∙키즈 라인까지 함께 선보이며 단일브랜드로서는 최대규모로 참여하게 된다.
아이올리 그룹은 ‘에고이스트’ 티셔츠 3만9천원, ‘플라스틱아일랜드’ 자켓 5만9천원, ‘LAP’ 패딩조끼 2만9천원 등을 앞세우는 등 최대 80%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브랜드별로 5~10여종의 한정 특가상품을 내놓아 F/W(가을∙겨울) 시즌 상품은 물론, S/S(봄∙여름)상품까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4계절 상품을 준비해, 영캐주얼 장르의 구매고객에게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천원 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하며, 각 브랜드별로도 각티슈 등 소정의 사은품을 준비해 동시 증정하기도 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조창현 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역시즌 마케팅 차원을 넘어, 최근 해운대 지역에 비즈니스, 오피스 타운이 형성됨에 따른 20~30대 젊은층의 유입이 많아지는 현상을 염두에 둔 테스트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 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F/W시즌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대형 기획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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