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간지 ‘빌트’는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위해 위대한 번개가 됐다”고 극찬했다. 이어 “레버쿠젠이 내리친 번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 안착했다”며 손흥민을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이날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이른 시간 골을 만들었다. 전반 2분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의 공을 막았고 곧바로 팀 동료 스테판 키슬링이 공을 잡았다. 키슬링은 상대진영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내줬고,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손흥민 골, 대단하다” “손흥민 골, 벼락 같은 슈팅이다” “손흥민 골, 흥해라” “손흥민 골,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