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건설 협력업체의 유동성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1457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추석 전에 지급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날부터 9일간 대금지급시스템의 헬프데스크, 전자조달, 예산, 회계, 건설사업 등 관련 업무 담당자들로 특별지원반을 구성해 협력사의 대금지급 업무처리 지연을 예방하고 장애요인을 빠르게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전국 281개 건설현장에 대해 임금체불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며 "특히 추석을 맞아 건설 협력업체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장비임대료 및 하도급대금 미지급이나 지급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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