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 등 33건 문화재 등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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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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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문화재청은 28일 양산 통도사 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을 비롯한 불교 유물 21건과 서재필 진료가운 등의 의생활 유물 11건, 우산도와 북방영토 등을 추가해 채색한 채색필사본 대동여지도 1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불교 유물로는 1896년 제작된 통도사 마애아미타삼존상 외에 1936년 작인 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 크기 10m에 달하는 통영 용화사 괘불도(1914), 근대기 동양화가 정종여 작품인 진주 의곡사 괘불도(1938),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인 백용성이 번역한 '조선글화엄경'과 '조선어능엄경'이 있다.
 

 

서재필 진료 가운 외의 주요 의생활 분야 유물로는 1950년대 초기 국산 모직물로 만든 유림(본명 유화영) 양복, 몽양 여운형이 1947년 권총 테러를 당할 때 입은 혈의가 있다. 유길준 단령(團領)과 곤충학자 석주명의 나비 채집 관련 유품도 문화재 등록을 앞두게 됐다.

채색필사본 대동여지도는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제작으로 추정된다. 1861년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를 모사한 필사본으로 총 22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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