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에어부산 일일지점장으로 변신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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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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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호(오른쪽)가 에어부산 일일지점장으로 변신해 탑승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에어부산의 일일지점장으로 깜짝 변신했다.

28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김준호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으로 이번 에어부산의 웃음전용 비행기 운항을 기념한 사전행사로 일일지점장으로 손님들의 탑승을 도왔다.

에어부산은 국내 유일의 웃음전용 비행기를 오는 29일 띄울 예정이다. 웃음전용 비행기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하는 코미디언들을 위한 특별기다.

에어부산 측은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 100여 명의 국내 최고 코미디언들이 일반 손님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모든 웃음을 가득 싣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9일 운항 예정인 웃음전용기는 오전 10시 30분(BX8809), 11시 30분(BX8811), 오후 2시 30분(BX8817) 총 3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해당 편 이용객들은 각 편의 대표 코미디언들로부터의 환영인사는 물론 추첨을 통해 5명은 개그콘서트 티켓 2매씩 받을 수 있다.

특히 오후 2시 30분(BX8817)에 출발하는 웃음전용기에는 코미컬 드립걸즈 시즌3의 출연자 장도연, 박나래가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으로 변신해 손님들의 비행을 돕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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