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노조, 58년만에 첫 파업 돌입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부산대학교병원 노조가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과 방만경영 관리기관 지정에 반발하며 28일 파업에 들어갔다. ​병원 설립 58년 만에 처음이다.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방만경영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파업에는 부산대병원 본원과 양산부산대병원 노조원 2300명 가운데 6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법에서 정한 필수유지인력은 정상 근무했다.

이번 파업은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29일에는 무기한 파업을 진행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노조원들과 거리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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