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방만경영 정상화 노사합의 투표 가결

아주경제 이수경·류태웅 기자 = 코스콤이 28일 방만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간 합의를 도출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 방만경영 정상화 관련 노사합의 투표 결과, 89.7%의 찬성률로 정상화 방안 이행이 가결됐다. 

정부에 제출한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 계획안에서 코스콤은 1인당 복리후생비를 올해 459만원으로 전년대비 51.1% 줄이기로 했다. 하지만 오는 9월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를 앞두고 코스콤은 노사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 상황이었다. 

증권 유관기관 중 방만경영기관으로 지목된 곳은 코스콤 외에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있다. 현재 거래소와 예탁원은 노사 합의를 통해 정상화 계획을 수행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