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 방만경영 정상화 관련 노사합의 투표 결과, 89.7%의 찬성률로 정상화 방안 이행이 가결됐다.
정부에 제출한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 계획안에서 코스콤은 1인당 복리후생비를 올해 459만원으로 전년대비 51.1% 줄이기로 했다. 하지만 오는 9월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를 앞두고 코스콤은 노사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 상황이었다.
증권 유관기관 중 방만경영기관으로 지목된 곳은 코스콤 외에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있다. 현재 거래소와 예탁원은 노사 합의를 통해 정상화 계획을 수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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