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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시가 분석한 적정 택시 수는 6만340대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시는 택시 과잉 공급으로 인해 관련 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판단, 적정량을 넘어선 택시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국택시노동조합,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등이 참여하는 감차위원회를 구성해 공급 과잉 택시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감차 대상이 된 택시에는 국비·지방비(1300만원)에 택시회사 출연금을 더한 보상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 등이 택시면허 소각에 따른 보상금을 놓고 국비·지방비 지원 확대를 요구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와 업계 간 갈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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