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지난 22일 나이지리아 남동부 유전지역 포트하커트의 한 의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치료한 뒤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오니예부치 추쿠 보건장관이 밝혔다.
나이지리아에서는 현재까지 6명이 에볼라로 사망했다. 라고스 외 지역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추쿠 장관은 "사망한 의사의 부인도 에볼라 증상을 보여 격리했다"며 "의사의 시신을 수습한 장의사 등 70여명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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