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미녀스타 장백지(張柏芝·장바이즈) 가 조폭 출신 부친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장백지 부친인 장런융(張仁勇)이 최근 수백 만 홍콩달러의 도박 빚을 지고 못 갚아 구타를 해 다리 부상을 입었다고 중국 포털 시나닷컴이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28일 전했다. 현재 장런융은 친구의 부축을 받고서 절뚝거리며 인근의 농촌 여인숙에 몸을 피신한 상태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예전에도 부친이 진 거금의 도박 빚을 갚아 준 적이 있었던 장백지가 이번 만큼은 도저히 참지못하고 결국 부친을 외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유명 조폭단체 ‘연영사(聯英社)’ 출신인 장런융은 한때 중화권에서 악명을 떨쳤으나 최근엔 도박 빚에 허덕이는 불쌍한 신세로 전락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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