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UEFA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모나코 그리말디포럼에서 열린 2014~2015시즌 UEFA 최우수선수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호날두를 호명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에 이어 UEFA 최우수선수까지 수상하며 세계 최고 축구 선수로 우뚝 섰다. 호날두는 지난 2011년부터 시상을 시작한 UEFA 최우수선수에 처음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이 상을 차지한 것도 처음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7골을 터뜨리며 팀에 10번째 우승을 안겼다. UEFA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도 갈아치웠다. 또한 호날두는 리그에서 31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 UEFA 최우수선수 역대 수상자>
2010~2011시즌 :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2011~2012시즌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 바르셀로나)
2012~2013시즌 :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2013~2014시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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