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은 83.47세까지 여성은 82.55세까지를 평균 기대 나이로 꼽았다.
만 80~84세까지 살기를 희망하는 응답자가 26.6%로 가장 많았고, 100세 이상 살기를 원하는 응답자는 8.8%로 가장 적었다. 2012년 기준 81.3년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인은 기대 나이보다 2년 정도 더 살고 싶어하는 셈이다.
노후생활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낮았다. ‘노후 생활이 기대되는 편’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0명 중 4명(25.1%)에 불과했다. 반면 10명 중 6명(61%)은 노후 생활이 염려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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