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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 책의 수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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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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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책의 수도 성공적 추진 토대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유네스코가 지정한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책의 수도 비전전략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용역은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지난 2월 5일 착수하여 7개월 동안 수행한 사업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천이 유네스코로부터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됨에 따라 사례가 전무한 상황에서 우리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독서와 출판문화가 활성화 되어 문화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들을 발굴하기 위해 수행됐다.

최종보고에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주요사업 ▲사업의 기대효과 ▲세계 책의 수도 추진방안 등 4개 전략, 8개 추진과제, 58개 사업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 비전 : BOOKS FOR ALL 모두를 위한 책,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

△ 전략 : 책 읽는 문화의 생활화, 창작․출판의 활성화, 인천 인문 르네상스, 책으로 교류하는 도시

주요사업은 △ 구텐베르크 활자 혁명보다 앞섰던 인천과 한국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알리는‘세계와 한국의 기록문화전’

△ 한국의 전통적 구비전승 문화와 세대간 대화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최초의 전국규모‘인천 이야기 축제

△세계 책의 수도를 계기로, 인천에서 책 관련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업으로‘전자출판 시범사업 '인천국제어린이북페어’

△ 그 외 어린이, 노인, 독서소외자 등 인천시민을 위한 독서환경조성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다수 제안하였다.

또한, 연구팀은 2015 세계 책의 수도 사업으로 인천의 독서인프라 및 독서지표가 향상되고 도서발간과 책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천시민들의 독서문화가 향상되고, 콘텐츠의 발굴․육성-책 제작-도서 유통 및 소비의 책 순환구조가 형성됨으로써 장기적으로 인천이 책의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세계 책의 수도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의 추진구조와 홍보계획 수립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세계 책의 수도를 통해 우리의 문화, 교육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계기로 만들어야 하며, 인천이 새로운 출판문화, 책 관련 산업, 독서문화가 활성화 되어야 하고, 시민들이 책을 통해 인천의 유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인천의 위대한 역사를 시민에게 널리 알려 시민들이 이해하고 참여하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방향 및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세계 책의 수도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독서 인프라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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