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10년 넘게 몸담은 직장에 대해 심한 회의감을 느낀 뒤 돌연 사표를 낸 저자. 7개월 간의 세상 탐색을 거쳐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일에 매료돼 빠져드는 과정은 그에게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직업을 선택하되 천직을 찾고, 그 천직에 온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인생이 행복한 인생이라며, 저자가 자신의 지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의미 없이, 목적 없이, 가치 없이 살아간 샐러리맨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천직을 찾아 나서게 된 배경과 클레이튼 커쇼나 빌게이츠, 한비야를 비롯하여 행복한 천직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들려주면서 우리가 갖고 있던 직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고 행복하게 재정립해준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로 고민한다면 그의 탈출기가 위로와 도움이 될수 있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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