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유한킴벌리는 미용티슈 '크리넥스 에코프렌드'와 화장실용 물티슈 '마이비데 키즈' 제품이 레드닷 어워드에서 각각 'Winner'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크리넥스 에코프렌드는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미용티슈다. 재활용된 크래프트지를 사용하고 티슈 패키지에 코팅을 하지 않아 환경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마이비데 키즈는 타겟층을 고려해 아이와 친근한 캐릭터를 사용했으며 패키지에 있는 그림을 보고 아이들이 사용법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특히 사용 후 변기에 바로 버릴 수 있도록 해 편의성도 높였다.
수상 제품은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전 세계 수상작들과 함께 독일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년 동안 전시된다.
유한킴벌리 디자인팀 관계자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가정이나 실외 어디라도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던 노력이 평가 받은 것 같다. 혁신적 디자인은 고객의 소리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더욱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