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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소년예산 청소년이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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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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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참여예산학교 및 정책간담회 통해 청소년 제안정책 반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유정복)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청소년 예산의 일정 부분을 관내 청소년들이 제안한 실현가능한 정책을 채택해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부터 84일까지 이틀간 청소년 8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으며, 29일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정책이 제안될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청소년의 시정참여 활성화 일환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정책 및 예산에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공동작업을 통한 토론능력 및 협동정신을 함양시켜 미래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갖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청소년참여예산학교 및 정책간담회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관계자는 “유럽 선진국 사례중 하나인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각 학급별 및 학교별로 개최되는 워크숍을 통해 미리 선정된 지역적 의제들을 시장과 함께 토론하고 예산까지 확정하는 제도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인천시에서도 청소년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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