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워크아웃 추진설 사실무근"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동부건설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추진설을 공식 부인했다.

동부건설은 29일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일부 워크아웃 추진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임을 알린다”고 답변했다.

동부건설은 이날 오전 워크아웃 추진설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이례적으로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한지 2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 같이 공시했다.

일부 언론은 앞서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동부건설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 추진에 대해 전해들은 바 없다”며 “당사자도 모르는 워크아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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