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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소외계층 열차 이용권 ‘문화누리 레일패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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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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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문화이용권으로 구매 가능, 2~3일 무제한 이용

KTX 열차.[사진=코레일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통합문화이용권으로 KTX와 일반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 레일패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이란 정부가 문화누리 전용카드를 통해 소외계층이 문화·여행·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소외계층에게 가구당 10만원, 만 6~19세 청소년이 있으면 최대 5명까지 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외계층에게 철도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도입한 문화누리 레일패스는 문화누리카드 또는 문화누리카드+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KTX나 ITX-새마을,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 자유석 또는 입석을 이용횟수와 구간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금액은 2일권 5만9800원, 3일권 7만4800원이다. 전국 철도역과 여행센터에서 여행일 기준 7일전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문화누리 레일패스는 소외계층에게 철도여행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코레일이 공기업으로서 마련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보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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