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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프로레슬링협회,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에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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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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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구가 대한민국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대한프로레슬링협회는 29일 인천 남구청을 방문, 박우섭 남구청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장 전달식에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레슬러 천규덕(82)씨와 한대호(43) 대한프로레슬링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천 씨는 박 구청장에게 “프로레슬링은 폭력적이지 않고 잔인하지 않은 오락적 요소가 가미된 하나의 대형 공연에 가깝다”며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프로레슬링 활성화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당수의 고수이자 배우 천호진(54)씨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천 씨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레슬러 중 유일한 생존자다.
 

대한프로레슬링협회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사진제공=인천 남구]

지난 1957년 설립돼 현재까지 명맥을 잇고 있는 (사)대한프로레슬링협회의 창시자이기도 한 천 씨는 인천에 거주하며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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