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가 자전거 절도예방 등을 위한 청소년 선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찰은 29일 오후 관내 초·중·고 학교장,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절도예방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내달 1일부터 두달간 자전거 절도를 예방·검거 및 선도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여가활동 증가로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면서 관내 자전거 절도 발생이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자전거 절도는 총 266건 발생하였고, 특히 올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자전거 절도 발생이 93.2%나 급증한 상태다.
따라서 선제적 홍보·예방활동으로 자전거 절도 발생을 예방하고, 처벌위주가 아닌 선도 중심의 경찰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치안활동 계획이다.
한편 권 서장은 “자전거 절도 피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초·중·고 연령대 청소년들에게 자전거 절도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찰 활동 역시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이 아니라 이들에 대한 선도활동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