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MBC가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김엽 예능2국장은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무한도전이 곧 400회를 맞는다. 이를 계기로 더 좋은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김엽 예능2국장은 "상암 시대를 맞아 MBC가 명품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몇 편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산에 있던 6년 동안 '나는 가수다'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등 한국 예능프로그램을 주도해왔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MBC 예능이 어떤 활동을 펼치는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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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상암시대 개막을 맞아 9월1일부터 일주일 동안 상암 신사옥 앞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1일에는 '무한드림 MBC' 화려한 막이 열리며 3일에는 '나는 가수다' 공연이 펼쳐진다. 6일에는 상암시대 개막특집 '쇼! 음악중심'이 상암 신사옥 앞 특설무대의 마지막 생방송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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