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정상훈의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 9월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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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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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29일 음원도 공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완전보헙주식회사'. 보험왕을 꿈꾸는 한 남자의 좌충우돌 성공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 제목이다. 5년이라는 준비기간이 있었다.

 오는 9월 11일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개막하는 이 뮤지컬이 개막 전 뮤지컬 넘버를 29일 공개했다. 홍지민, 정상훈, 임기홍, 백주희, 박훈, 정재헌, 김효연, 김현진이 출연한다.

 음원은 지난해 워크샵 공연 당시 작업한 데모 테이프로 베스트 넘버라고 할 수 있는 “뚱뚱 오케이”, “각종보험주식회사”, “나의 길” 등 3개로 작가/작곡가 ‘최재광’이 심혈을 기해 작업한 뮤지컬 넘버이기도 하다.

창작 소극장 뮤지컬 사상 공연 전 음원 공개는 이례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제작사인 ㈜샘컴퍼니 김미혜 대표와 작곡가이자 극작가인 최재광씨는 “대부분의 소극장 뮤지컬은 4인조 라이브 밴드로 연주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다 질 좋은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대학로 창작 소극장 뮤지컬을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18인조 편성을 통해 대대적인 사전 녹음작업을 진행하여 대극장 수준의 완성도 높은 뮤지컬 넘버를 통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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