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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는 전어 맛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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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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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면 홍원항에서 전어·축제

▲전어꽃게축제[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16일간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제14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개최된다.

 바다의 깨소금으로 비유되는 전어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을까지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9월 쯤이면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축제장에 오면 통째로 구워낸 전어구이, 뼈째 썰어먹는 회, 채소와 곁들여 초고추장에 무쳐먹는 회무침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번 전어·꽃게 축제는 홍원항 14개 음식점 중심으로 운영하여 친절한 서비스와 정갈한 맛, 청결한 음식으로 바가지 및 민원 발생을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맨손으로 전어잡기, 포토존, 전통놀이, 숨겨진 보물찾기, 룰렛이벤트, 솜사탕 만들기, 샌드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제의 주인공인 전어 단일요리는 kg당 30,000원으로 가격을 통일하여 관광객들이 푸짐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단, 화요일은 evenet-day로 전 품목 kg당 20,000원에 판매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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