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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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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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박근혜 대통령[사진=만수르 SN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세계적 부호 만수르가 박근혜 대통령과 만났다.

만수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적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만수르는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원자로 모형을 함께 감상하고 있다.

만수르가 올린 사진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의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에서 열린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행사에 참석했을 때 찍은 것이다.

만수르는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를 맡은 어마어마한 재산을 소유한 중동 부자로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국의 왕자다.

또한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아랍에미리트연합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연합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스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의 다양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만수르의 개인 총 재산은 무려 한화 2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수르 가문의 자산은 1000조원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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