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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일본 온천의 중심 오이타 노선에 다음달 24일부터 신규 취항한다.[사진=티웨이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 관광지인 오이타현에 첫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4일부터 오이타현에 B737-800(189석) 기종을 투입해 첫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 기념으로 다음달 1일부터 15일 까지 2주간 취항 특가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 한다.
특가 운임은 6만원(총액운임)부터 구매 가능하며, 여행기간은 취항일인 9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이타는 온천여행으로 한국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라며 “기존에 취항하고 있는 후쿠오카, 사가 등과 연계해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규슈지역 여행의 편의성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티웨이항공은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중국) 섬의 하이커우(해구)에 다음달 9월 3일부터 주 2회(수, 토요일) 정기편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부정기편을 띄워 시장성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하이커우 방문을 위해 베이징이나 상하이, 선전, 광저우, 홍콩등을 경유해야 했다”면서 “이번에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하이커우 직항편을 개설하면서 여행객들이 보다 단축된 시간으로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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